메트로 라스트라이트 해봄(조금 스포)





소감은.. 핵전쟁후 모스크바에 비하면 캐피탈 웨이스트 랜드는 정말로 인정이 넘치고 살만한곳이구나.. 라는걸 느꼇음

거긴 그나마 인간이 지배하는곳이기라도하지 메트로는..


-초반부 연출은 말그대로 잘나가던 시절의 콜옵을 연상시킬정도로 훌륭했다. 트레일러만 봤을땐 뭐 그저 그렇네.. 하고 생각했는데 실재로 해보니 개 지리네.. 


-파벨은 꽤나 좋은 캐릭터, 첫인상은 그저 그랬는데 나중에는 프라이스나 레즈노프 수준으로 정감가는 캐릭터로 발전했다. 다만 결말은 좀 실망스러웠는데.. 이렇게 좋은캐릭터를 중반이후로는 확 버려버린것같아 아쉬웠음.. 작품 특성상 캐릭터를 부각시키기보단 핵전쟁이후의 삶과 배경에 더 중점을 두는 작품이라 고의적으로 버려버린것같긴한데.. 후속작에 재등장할 여지는 있지만.. 그러기엔 세기말닌자눈밖에 나버려서..


-텍스쳐나 광원등 게임자체의 퀼리티가 상당히 높다. 좀 과장되서 튀어보이는부분이 좀 거슬리는것만 빼면 완벽한수준. 폴4가 이정도로만 나와주면 소원이 없겟다...


-몹이 존나게 징그럽고 어렵다. 인간형 적들은 아무리 많이나와도 은신플레이를 하면 하품이 나올정도로 쉬운데, 몬스터전은 처음부터 이지난이도로도 빡빡할정도로 버겁다. 한방에 죽는일은 절대 없고, 게임특성상 탄낭비하다가 좆되는수가 있기때문에.. 아무리 오토세이브로 다시할수잇다해도 탄 한발없이 보스전 들어갔다가 정말 절망할 뻔했다.. 게다가 괴수 디자인이 정말 하나같이 다 끔찍하다. 정말 폴아웃과 비교할수밖에 없는데, 용맹한 전사 러시안들이 어째서 지하철밑바닥에 숨어들어가 살수밖에 없는지 플레이어로 하여금 뼈저리게 느끼게 만든다. 지상에 나와서 폴아웃에서 했던것처럼 '탐험'을 할생각을 처음부터 버리게 만든다. 

-요즘 fps게임들에 대해 번번히 실망하는 일이 많았는데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했음. 완전 내마음에 쏙들정도의 완소게임은 아니었지만, 플레이시간도 적당히 보장되고 , 완성도도 어느정도 높은 상당한 수작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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