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2편이 1편에 비해 부족한게 도대체 무엇인가..








모르겟음.. 난 1편 극장에선 안보고 열풍 다 지나간뒤에 vod로 봤는데, b급감성이 이렇게 충만한 영화가 대중적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는것도 좀 놀라웠고, 괜찮은 영화긴 한데 그렇게까지 인기를 끌정도로 대단한가? 이런 의문은 있었음. 2편도 딱 똑같은 감상인데 1편에 비해 부족하다.. 이런 평가를 받는게 솔직히 놀라움

솔직히 1편도 그렇게까지 훌륭한 영화는 아니었잖아. 당시에도 오락적으로 충실한 영화취급이었지, 최소한 그정도는 기억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다 '1편정도의 명작은 아니었다.'이런 낯뜨거운 표현은 안하고 '1편보다 완성도가 떨어진다.' 이정도로 에둘러 표현하고 있는데.. 1편도 완성도가 그렇게 훌륭한 편이었나..?



밑에서부턴 스포










- 솔직히 1편을 정말 좋아했던사람들이 조금 실망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해가 됨. 1편에서의 주인공들이 영화에서 거의 활약을 못하기는 했다. 1편의 거의 절대적 간지를 뽐냈던 해리는 거의 불구수준의 취급이고, 에그시는 딱 평타정도밖에 못친다. 이번작에서 솔직히 대부분의 멋진장면은 신캐릭터 위스키가 가져가 버리는데, 1편의 술집파이트장면을 고대로 훔쳐가버릴정도로 영화내내 푸시를 어마어마하게 받는다.. 그런데 알다시피 위스키는...... 이런 영화의 결정에 납득못할 사람들이 많을것같다. 좀 어거지 느낌도 나긴 했고, 그렇게 멋진 캐릭터를 한신에 박살내버리는게..


-1편에서 묘사하는데 그렇게 오랜시간을 쏟은 킹스맨이 그냥 5분만에 박살나는것도 좀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런 파격적인 결정이나 무너뜨리기, 이런것이 매튜본이든 마크밀러든 특기기도하고 특유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마크밀러 원작을 대부분 안좋아하는것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서 대체제로 스테이츠맨이 나왔는데, 영국맛의 킹스맨에 비해 미국맛을 그렇게 잘 살리지도 못한것 같기도 하고.. 1편의 주 잔재미였던 정신나간 비밀결사 묘사가 조금 퇴색해버린것같기도함


-악역의 카리스마는 엄청나게 퇴색했음. 딴건 그러려니해도 이건진짜 좀 아쉬운 대목인데, 발렌타인을 계승하는 나사빠진 악의 두목 캐릭터 뽀삐가 좀 애매했다는건 그렇다치고, 1편의 정신나간 매력을 자랑했던 헨치맨 캐릭터 소피아부텔라 위치를 계승하는게, 고작 1편에서 나가떨어진 캐릭터의 재활용이라는건 진짜 좀 실망스러운 수준임. 아 근데 진짜 이렇게 쓰다보니 2편이 1편에 비해 부족한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불편한 장면이 좀더 많아졌다.. 라고 하는데.. 그냥 그랬음. 개인적으로 이것좀 너무 노골적이다.. 라고 느낀 장면은 두개정도였는데, 입단심사에서 인육을 먹게 하는 장면과 손가락 넣는장면; 정도... 인육먹는건 킹스맨 특유의 완전 비현실적인 블랙코미디느낌으로 표현되기에 개연성이나 의미는 좀 떨어졌지만 그냥 저냥 넘어갔는데, 손가락 넣는 장면은.. 이거 완전 엄청나게 웅장한 배경음악을 깔아놓고 일부러 대놓고 웃기려고 넣은장면인데, 실제로 웃기기도 했지만 너무 묘사가 노골적이어서 다들 불편하긴 했을듯.


-정신나간미국대통령 캐릭터가 나왔는데 대놓고 트럼프까기를 하지 않은건 다행인것같다. 트럼프관련조크가 나왔어도 웃기긴 했겟지만 조금 식상한맛을 더하지 않았을까.


-1편에비해 더 훌륭하다고 느낀건 음악이었는데, 매튜본감독은 진짜 스코어를 잘 쓰는것같다. 솔직히 타란티노가 스코어 잘쓴다곤하지만 내기준에선 노땅감성이라 별로 느껴지는게 없는데.. 상대적으로 젊은피인 매튜본감성은 딱 내시대란 느낌? 1편에서도 톡톡튀는 음악선정으로 많은이들을 감명시켰는데 2편은 진짜 내가 아는곡들이 많이나와서 그런지 배경음악으로 감동받은 장면이 최소한 두장면은 됬다.





엘튼존이 직접! 등장하는데, 진짜 이번영화의 최고의 감초라는데 이의를 제기할사람은 없을듯..

솔직히 이노래가 배경으로 깔리는 액션신을 조금 김빠지는 장면이기도 한데, 엘튼존과 그의 노래가 캐리한것이나 다름이 없다.





와.. 나는 진짜 이 노래를 지금까지 korn의 노래인줄로만 알았다.. korn버전만 알고있다보니 더 감동이 진했던것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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